연봉제 직장인의 통상임금, 연장근무수당, 퇴직금 계산법

연봉제로 일하는 직장인이라면 통상임금과 연장근무수당, 퇴직금이 얼마나 적립되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다.
이 글에서는 실제 연봉 사례(4천만→5천만 원 기준)를 통해 시간당 연장근무수당과 퇴직금 산정 방법을 구체적으로 계산해본다.
연장근무수당이 매달 달라지는 구조라면 필수로 알아야 할 팁도 함께 제공한다.

연장근무수당, 어떻게 계산되나요? 📊

질문자님의 사례처럼

  • 2021년 입사, 초봉 연 4,000만원
  • 2024년 현재 연 5,000만원 계약
  • 주 5일 근무제
  • 하루 2~3시간 연장근무 (변동)
이 경우, 급여는 고정이지만 연장근무수당만 매달 다르게 책정되는 구조로 보입니다.
지금부터 정확한 연장근무 수당 단가(1시간 기준)와 퇴직금 적립액까지 계산해보겠습니다. ✅



1. 통상임금 기준 시간당 연장근무수당 계산법 ⏱️

📌 기본 공식
통상시급 = 연봉 ÷ 12개월 ÷ 209시간
209시간은 월 기준 소정근로시간(주 40시간 × 52주 ÷ 12개월)입니다.

📌 연장근무수당(1시간) = 통상시급 × 1.5배

연봉 5,000만원 기준 예시 계산

  • 5,000만원 ÷ 12개월 = 4,166,667원 (월급)
  • 4,166,667 ÷ 209시간 = 약 19,934원 (통상시급)
  • 19,934원 × 1.5배 = 약 29,901원 (연장근무 1시간 수당)
즉, 연장근무 1시간마다 약 29,900원 정도 추가로 받는 구조입니다.

하루 2시간 연장근무 시 월 평균:
  • 2시간 × 20일 = 40시간
  • 40시간 × 29,901원 = 약 1,196,040원 (연장근무수당)

2. 퇴직금은 얼마나 적립될까요? 💰

📌 퇴직금 계산 공식
1일 평균임금 × 30일 × 근속연수

평균임금은 마지막 3개월간의 급여 합계 ÷ 3 ÷ 30으로 계산합니다.

월급 4,166,667원 기준

  • 최근 3개월 총 급여: 4,166,667 × 3 = 12,500,001원
  • 1일 평균임금: 12,500,001 ÷ 90일 ≒ 138,889원
  • 1년 근속 기준 퇴직금: 138,889 × 30일 = 약 4,166,670원
즉, 3년 근무 시 퇴직금은 약 1,250만원 수준으로 누적됩니다.

3. 연장근무수당 매달 달라지는 경우 주의할 점 ⚠️

질문자님처럼 연장근무 시간이 매달 다르다면,
급여명세서에서 연장근무 시간과 수당을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체크포인트:

  • 📌 실제 근무 시간 대비 연장수당 계산이 제대로 되어 있는가?
  • 📌 야간근무(밤 10시 이후), 휴일근무도 있다면 가산 수당이 적용되는가?
  • 📌 회사가 연장근무수당을 포함하여 고정급 형태로 처리하고 있진 않은가?
💡 꿀팁: ‘포괄임금제’ 명목으로 연장근무수당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을 경우, 근로계약서와 급여명세서로 명확히 구분하여 지급되지 않으면 위법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장수당과 퇴직금, 연봉 기준으로 미리 확인하세요 ✅

요약 정리:

  • 🔹 연봉 5,000만원 기준 통상시급 약 19,934원
  • 🔹 연장근무수당(1시간): 약 29,901원
  • 🔹 퇴직금 1년 기준: 약 416만원 적립
연장근무가 많은 직장이라면, 연봉만 보지 말고 연장수당이 별도로 지급되는 구조인지 반드시 체크하세요.
그리고 퇴직금을 기준보다 적게 지급받지 않도록 급여 항목별 명세도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포괄임금제가 적용된 경우라도, 실제 연장근무시간보다 수당이 부족하다면 노동청에 진정 가능하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급여는 단순히 월급만이 아니라, 연장수당과 퇴직금까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진짜 연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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