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외국 지인의 부탁으로 명품 구매 대행이나 계정 사용 요청을 받았다면?

SNS를 통해 알게 된 외국 지인의 부탁으로 명품 구매 대행이나 계정 사용 요청을 받았다면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단순한 부탁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금융 사기나 자금세탁에 연루될 수 있는 위험한 행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는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자주 발생하는 '구매 대행 요청' 사례와, 그에 따른 법적·보안적 리스크를 자세히 정리했다.

SNS 지인의 명품 구매 대행 부탁, 수락해도 될까?

최근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해외 지인이 “명품을 대신 구매해줄 수 있냐”는 요청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처음에는 단순한 구매 대행 요청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이는 보이스피싱, 계정 도용, 자금세탁과 연관될 수 있는 고위험 상황이다.

특히 상대가 "내 계정에 자금이 있으니 로그인해서 대신 결제해달라"거나 "입찰을 대신 진행해달라"는 요청을 할 경우,
이는 명백한 보안 위험이며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행위로 이어질 수 있다.

설령 상대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처럼 보여도, 온라인에서만 연락해온 외국인 지인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지금부터 SNS 구매 대행 요청이 왜 위험한지, 어떤 점을 반드시 유의해야 하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명품 구매 대행 요청이 위험한 이유

1. 계정 공유 요청은 보안 위험 🚨

•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행위는 해당 플랫폼 약관 위반
• 타인이 로그인한 뒤 사고가 발생하면 법적 책임은 계정 주인인 질문자님에게 전가될 수 있음
• 특히 로그인 위치가 해외로 확인되면 계정 정지 가능성도 존재

2. 자금이 들어있는 계정? 금융 사기의 전형적 패턴 💳

• “내 계정에 돈이 있으니 네가 대신 입찰만 해줘” → 고의적 자금세탁 또는 불법 자금 유통 가능성
• 이후 상대방이 “돈이 잘못 빠져나갔다”고 주장하며 금전적 책임을 전가할 수 있음
• 이런 경우, 자금세탁방지법 위반으로 조사받을 가능성 있음

3. 단순 호의라도 ‘법적 책임’ 생길 수 있음 ⚖️

• 지인 부탁이라고 안일하게 응했다가, 사기의 공범으로 지목될 수 있음
• 특히 거래 금액이 고가의 명품일 경우 피해 규모가 커짐
• 돈이 오가는 모든 행위는 서면 계약, 명확한 증거 없이 수락하지 말 것

4. 인스타 DM, 텔레그램 요청이라면 2배로 의심해야 함 👀

• 대부분의 금융사기범들은 인스타, 텔레그램, 왓츠앱 등에서 활동
• 이메일 주소 또는 연락처가 임시 계정 형태라면 더욱 주의

명품 구매 대행 부탁, 선의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SNS 지인에게서 명품 구매 대행이나 계정 대여, 입찰 요청을 받았다면 무조건 의심하고 거절하세요.
처음에는 단순한 호의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금융사기, 자금세탁, 사기 공범으로 엮일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특히 상대방이 자금이 있는 계정을 대신 써달라거나 내가 보내는 물건만 받아달라는 식의 요청을 한다면,
이는 실제로 수많은 보이스피싱 사례에서 자주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사전에 철저히 확인하고, 법적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안전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조금이라도 이상하다고 느끼면 대한민국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센터나 금융감독원에 문의하세요. 🚨📵